맛집 이야기

봉천역 순대국 맛집 24시 운영하는 곳

츄러스~ 2021. 12. 2. 18:38

봉천역 순대국 맛집 24시 운영하는 곳


대학다닐 때 친구들이랑 술먹고 늘 해장하던 곳이 있는데
봉천역 순대국 맛집이에요.
헤어지면 기본 12시가 넘어가는 시간인데 그냥 집에 들어가자니
술이 덜 깨기도 했고 또 속이 허해서 뭔가를 먹어야겠고...
24시간 운영하는곳이라 우연히 가게되었는데
생각외로 넘 맛있더라고요.



봉천역 순대국 맛집은 처음엔 해장하러 갔었는데
한 번 간 이후로는 밥먹으러도 자주 가는편이에요.
밤늦게 가나 평소에 가나 항상 친절하시고
양도 많이 주세요.



허기질 때 봉천역 순대국 맛집에서 순대국 국물 한 입 먹으면
정말 행복해져요.
특히 요즘같이 찬바람 쌩쌩 부는 겨울이면 더 생각나요.



맑은 국물로 그냥 먹는 것도 좋지만 얼큰하게 다대기 양념 조금 넣어서
먹으면 더 맛있더라고요.
양념도 얼마나 맛깔스러운지 몰라요.
집나간 입맛도 돌아올 이 맛!


한 입 두 입 먹다보면 어느새 한 그릇 뚝딱! 비워버려요.
국물 한 방울도 남김없이 싹싹 먹는편이에요.
술먹고 봉천역 순대국 맛집에서 순대국 한그릇 먹으면 속이 든든해지면서
술도 깨서 저절로 해장도되고 다음 날 숙취도 없는 것 같아요.
앞으로도 자주자주 찾을 맛집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