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대문역 꽃게탕 맛집의 얼큰칼칼한 국물

서대문역 꽃게탕 맛집의 얼큰칼칼한 국물


날이 갑자기 추워져서 그런지
요즘은 점심, 저녁마다 뜨끈한 국물이
계속 땡겨요! 점심에 짬뽕을 먹었는데도
저녁에 또 뜨거운 국물이.. ㅋㅋㅋ
한동안 짬뽕이랑 국밥에 빠져 살다가
그제는 서대문역 꽃게탕 맛집에 다녀왔는데요

일요일 점심인데도 사람들이 진짜 많더라구요
친구셋까지 해서 여자 넷이 모였는데요
역시 왁자지껄^^ 둘만 모였으면
꽃게탕 작은거 하나 시켰을테지만
넷이 모이니 간장게장까지 주문할 수 있어서
이렇게 행복할 수가 없었단 말이죠?ㅋㅋ

양 보이시죠?ㅋㅋㅋ
해산물은 물론 두부까지 어마어마함..
여긴 둘이 와서 하나 시켜도 항상
남기 때문에 성인 여성 세분이 오시는걸 추천드려요

서대문역 꽃게탕 맛집에서 보글보글
잘 끓은 꽃게탕 한그릇을 먼저 맛봅니다
친구 한명은 여길 처음 왔거든요
그 친구가 말하길 먹는 순간
몸이 녹는다고 하더라구요^^ 맞습니다

국물이 진짜 미쳤어요ㅠㅠ
칼칼하며서도 어쩜 이리 시원한지..
된장이랑 고추장이 같이 들어간거 같은데
비율이 너무 좋아요ㅋㅋ 텁텁한 맛 없고
그저 시원함!!

그리고 주문한 간장게장!!
저는 주로 꽃게탕 먹으러 오지만
다른 친구는 여기에 간장게장 먹으러 오거든요

저는 여기에 이렇게 밥을 비벼먹는게
진짜 맛있더라구요ㅠㅠ 이거 먹으면서
꽃게탕 먹으면 게임 끝!!
올 겨울 이거덕분에 든든하게 보낼 수 있을듯 싶어요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