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집 이야기

오목교역 한우맛집 본연의 담백함과 고소함을 느끼다

츄러스~ 2022. 3. 30. 20:31

오목교역 한우맛집 본연의 담백함과 고소함을 느끼다


친구의 청첩장을 받기 위해 모인 날!
사실 중국집을 가지 않을까 싶었는데
친구가 통 크게 오목교역 한우맛집으로
초대를 하더라구요..? 총 4명이서 갔는데
우리 다들 아니 너무 영혼까지 터는거 아니야?
했어요ㅋㅋ 근데 그동안 고마운게 많았다며
사주는데 정말 눈물을 ㅠㅠ




이번에 간 곳은 전에도 몇번
모임비 모여서 갔다왔는데요
고기 육질이 정말 남다른 곳이에요

우선 서비스로 이렇게 육회가 나와요
서비스로 육회 나오면 말 다한거 아닌가요^^



그리고 본격적으로 한우가 나오기 시작하는데요
역시나 좋은 식당은 직원분이 고기를 구워주시니
저희가 따로 할 일은 없었구여^^



모듬으로 시켰기 때문에 하나씩
부위별로 다 맛 볼 수 있었어요
직원분이 고기 구워주시면서
이건 어떤 부위다, 어떤 소스와
가장 잘 맞는다 라고 설명을 해주셔서
그렇게 말씀 따라서 먹으면 된답니다


오목교역 한우맛집에서 저는 살치살이랑
등심을 가장 맛있게 먹었어요!
진짜 어쩜 그렇게 입에 살살 녹는지..
일본에서 와규 먹었을 때보다
더더 맛있게 먹었던 것 같아요


또 숯불에 굽다보니까
기름지지 않고 기름기 쏘옥 빠지면서도
한우 본연의 담백함과 고소함만 남아서
진짜 맛있게 먹구 왔어요!
비싸서 친구한테 미안하긴 했지만
그래도 맛있게 먹어줘서 고맙다는
친구 마음에 더 감동했네요 ^^